'올해 150이닝·10승 목표' 삼성 최원태, 가을 울렁증 극복 비결...우승 자신감

진병두 2026. 2.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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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트라우마를 지운 삼성 최원태(29)가 우승을 정조준한다.

2024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18경기 평균자책점 11.16의 대표적 가을 약골이었던 최원태는 지난해 반전 드라마를 썼다.

한화와 PO 2차전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가을 울렁증을 극복했다.

최원태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해 힘이 나왔다며 포수 강민호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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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가을야구 트라우마를 지운 삼성 최원태(29)가 우승을 정조준한다. 그는 올해 팀 전력이 우승권이라며 내 역할만 다하면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4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18경기 평균자책점 11.16의 대표적 가을 약골이었던 최원태는 지난해 반전 드라마를 썼다.

NC와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강판됐으나, SSG와 준PO 1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개인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뒀다. 한화와 PO 2차전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가을 울렁증을 극복했다.

최원태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해 힘이 나왔다며 포수 강민호에게 공을 돌렸다.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민호 형 사인에 고개 젓지 않고 미트만 보고 던졌다고 밝혔다.

강민호의 조언은 캠프에서도 이어졌다. 던지고 나서 왼발로 버틸 수 있을 만큼만 던지라는 말에 힘 조절로 제구가 잡힌다고 설명했다. 비시즌 코어·견갑골 운동으로 최적화된 몸을 만들었다.

4년 FA 계약 2년 차를 맞은 최원태는 감독님이 요청한 150이닝·10승 이상을 꼭 달성하겠다며 작년 부족했던 30%를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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