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최소타' 갈아치운 이소미, 3타차 선두 [혼다 LPGA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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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촌부리 파타야 이틀째 경기에서 '인생 라운드'를 경험한 이소미(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세계랭킹 38위 이소미는 20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적어내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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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태국 촌부리 파타야 이틀째 경기에서 '인생 라운드'를 경험한 이소미(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세계랭킹 38위 이소미는 20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적어내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가 된 이소미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단독 선두가 되면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14언더파 130타)을 3타 차 2위로 제쳤다.
이날 이소미가 써낸 '61타'는 지난해 4라운드 때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작성한 본 대회 18홀 최소타(61타)와 타이기록이다.
동시에 이소미의 LPGA 투어 개인 최소타 기록으로, 2025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때 친 64타를 뛰어넘었다.
아울러 이소미가 적어낸 '127타'는 본 대회 36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제시카 코다(2018년), 패티 타바타나킷(2021년), 하타오카 나사(2022년), 오수현(2022년) 4명이 작성했던 종전 기록 128타(16언더파)를 1타 줄였다.
이소미의 이전 개인 36홀 최소타 최고 기록은 2025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2025년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각각 써낸 132타였는데, 5타 더 줄이며 갈아치웠다.
참고로 LPGA 투어 36홀 최소타 기록은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보유하고 있는 124타(20언더파)다.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65타에 이어 '꿈의 타수' 59타를 터트렸다.
이날 1라운드 성적에 따라 조 편성된 2라운드에서 1번홀 마지막 조로 티오프한 이소미는 1~2번홀 2연속 버디, 4~6번홀 3연속 버디, 그리고 8~11번홀 4연속 버디로 빠르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후 잠시 주춤해진 이소미는 15번홀(파4) 이글을 낚으며 선두로 도약했다. 다만, 마지막 세 홀에서 파 행진하면서 본 대회 36홀 최소타 새 기록은 만들지 못했다.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14개 모든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고, 그린 적중은 18개 중 16개, 퍼트 수 25개를 작성했다.
이소미가 2라운드 이후 단독 1위 또는 공동 선두에 나서는 것은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다; 앞서 2025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4위, 2025년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는 공동 11위로 각각 마친 바 있다.
LPGA 투어 3년차 이소미가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는 것은 두 번째로, 처음 참가한 2025년에는 공동 41위였다.
2023년 연말 치른 LPGA Q-시리즈 공동 2위로 2024년 LPGA 투어에 합류한 이소미는, 임진희와 2인 1조로 참가한 2025년 다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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