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의 '삶의 틈새' 포착한 소설가 이혜경, 별세…향년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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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혜경이 20일 향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혜경은 1960년생인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그는 담백하고 절제된 문체로 소외된 이들의 삶과 인간 내면의 근원적인 고독을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그의 작품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을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는 '삶의 틈새'를 예리하게 포착해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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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소설가 이혜경이 20일 향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문학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투병해 오다 이날 숨을 거뒀다.
이혜경은 1960년생인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가 1982년 '세계의 문학'에 중편소설 '우리들의 떨켜'를 발표하며 등단,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담백하고 절제된 문체로 소외된 이들의 삶과 인간 내면의 근원적인 고독을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그의 작품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을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는 '삶의 틈새'를 예리하게 포착해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으로는 소설집 '그 집 앞', '꽃피는 시절', '틈새', 장편소설 '길 위의 노래' 등이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이수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과 독일의 리베라투르 상을 받으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빈소는 충남보령아산장례식장 1빈소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공주 나래원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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