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눈빛…‘왕사남’ 박지훈 배우 인터뷰 [이런뉴스]

김세정 2026. 2.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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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어린 나이에 폐위돼 유배를 가는 단종 이홍위 역할을 소화한 박지훈 배우. '왕과 사는 남자'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적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박지훈 배우는 1월 '왕과 사는 남자' 언론 인터뷰에서 "처음 대본을 보면서는 '내가 이런 깊은 감정을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있었고, 단종의 마음을 연기하는 게 죄송스럽다는 마음도 들어 고민이 많이 됐다"고 고민의 이유를 말했습니다.

이런 그에게 장항준 감독은 네 번의 미팅 끝에 "단종은 너여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박지훈 배우는 "'어쩌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감독님을 믿고 도전해봐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출연한 유배지 촌장 엄흥도 역할의 유해진 배우를 "아버지같은 존재로 바라봤다"는데요. 자신도 연기를 해야하는데 "정말 몰입해서 선배님을 봤던 것 같아요. 너무 존경하는 눈빛으로…"라고 했습니다.

아역 배우로 출발한 박지훈 배우는 그룹 워너원에서 활동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 영웅'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의 처연한 눈빛 연기로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지훈 배우 인터뷰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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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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