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잡은 ‘여우’ BNK, ‘LCK의 호랑이’ 젠지도 꺾을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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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2026 시즌 첫 대회인 LCK컵이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T1을 잡은 BNK 피어엑스는 오늘(21일) 젠지 e스포츠와 승자조 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젠지 e스포츠는 호랑이를 구단의 핵심 아이콘으로 삼는다.
지난해 친정 팀인 젠지로 돌아온 후에도 LCK와 MSI, EWC(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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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호랑이 중 LCK컵 결승전에 먼저 선착할 팀은 누구일까?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2026 시즌 첫 대회인 LCK컵이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변이 발생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바로 지난 15일 2라운드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T1을 상대로 예상 밖 승리를 거둔 것이다. 경기전 승부 예측에서 중계진 13명 모두 T1의 승리를 점쳤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T1을 잡은 BNK 피어엑스는 오늘(21일) 젠지 e스포츠와 승자조 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다음 달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직행한다. 패배한 팀은 내일 열리는 패자조 3라운드 T1과 디플러스 기아 경기의 승자와 오는 28일에 결승 진출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여우와 호랑이의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BNK 피어엑스는 팀의 약칭이 ‘FOX’이고 팀의 로고와 마스코트 역시 여우다. 지난 2024년 리브 샌드박스에서 이름을 바꾸면서 여우를 상징으로 채택했다. 마스코트는 ‘넥스’라는 이름의 사막 여우 캐릭터다. 젠지 e스포츠는 호랑이를 구단의 핵심 아이콘으로 삼는다. 팬덤의 이름은 ‘타이거네이션’이며 마스코트도 ‘젠랑이’(젠지+호랑이)다. 유니폼에도 호랑이를 그려 넣어 주목받기도 했다.


양 팀 대결의 승부처로는 바텀 라인이 꼽힌다. 특히 BNK의 ‘디아블’ 남대근과 젠지의 ‘룰러’ 박재혁, 두 원거리 딜러 간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대근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성이다. 지난해 맹활약을 펼치며 LCK의 신인왕에 해당하는 ‘루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재혁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는 지난 2017년에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후 2023년부터 2024 시즌에는 중국 리그인 LPL로 무대를 옮겨 LPL과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컵을 들어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친정 팀인 젠지로 돌아온 후에도 LCK와 MSI, EWC(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한편 내일(22일)은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는다. 승리한 팀만이 홍콩행 막차에 탑승한다. 두 팀은 지난달 31일 LCK컵 그룹 배틀에서 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T1이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T1이 최근 BNK에게 패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만큼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디플러스 기아가 지난 20일 DN 수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린 점도 변수로 꼽힌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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