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의 희생? 최민정-김길리 입 열었다 [밀라노 쇼트트랙]

이재호 기자 2026. 2. 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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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와 최민정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게 된 결정적 순간에 대해 얘기했다.

초반에 중위권을 지킨 김길리와 최민정은 7바퀴 남긴 시점에서 최민정이 치고 올라간 것이 매우 좋았다.

이후 3바퀴 남긴 시점에서 두 선수는 모두 치고 올라가 1,2위를 내달렸고 이때 김길리가 최민정을 역전해 1위로 올라가 두 선수는 1,2위 그대로 유지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일각에서는 최민정이 희생을 했기에 김길리의 금메달이 가능했던거 아니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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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길리와 최민정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게 된 결정적 순간에 대해 얘기했다. 

ⓒ연합뉴스

김길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076으로 금메달을 땄다. 함께 결승에 오른 최민정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7명의 선수가 한번에 결승전을 가지기에 전략이 중요했다. 초반에 중위권을 지킨 김길리와 최민정은 7바퀴 남긴 시점에서 최민정이 치고 올라간 것이 매우 좋았다. 최민정이 2위로 끌어주며 김길리도 5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3위로 올라갔다. 이후 3바퀴 남긴 시점에서 두 선수는 모두 치고 올라가 1,2위를 내달렸고 이때 김길리가 최민정을 역전해 1위로 올라가 두 선수는 1,2위 그대로 유지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일각에서는 최민정이 희생을 했기에 김길리의 금메달이 가능했던거 아니냐고 한다. 3바퀴째 1,2위로 나가는 상황에서 김길리가 인코스, 최민정이 아웃코스로 추월하며 김길리가 힘을 아낀 부분이 컸다고 한다.

이에 대한 질문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그러자 김길리는 "저는 그냥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거 말고는 다른 설명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최민정 역시 "저도 제가 전술적으로 생각했던 레이스를 한거였다. 제 계획대로 레이스가 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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