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막판 추월 '역전극'…한국 男쇼트트랙, 5000m 계주 은메달

박다영 기자 2026. 2. 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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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239를 기록하며 네덜란드(6분51초8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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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민, 임종언, 이준서, 이정민, 황대헌. 2026.02.21. /사진=김근수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239를 기록하며 네덜란드(6분51초8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6분52초335)에게 돌아갔다.

남자 계주 5000m는 네 명의 선수가 번갈아 가며 111.12m 길이의 트랙을 총 45바퀴 도는 경기다. 이날 결승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와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초반 맨 뒤에서 추격하던 한국은 22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선두권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다가 12바퀴를 남겼을 때 이정민이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금메달 경쟁을 시작했다.

(밀라노=뉴스1) 김성진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2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확보한 후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2026.2.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밀라노=뉴스1) 김성진 기자

뒤이어 임종언과 이준서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선두를 내줬다. 3위까지 뒤쳐졌다가 마지막 1바퀴를 앞두고 황대헌이 이탈리아 선수를 제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황대헌은 동계 올림픽에서 통산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부문에서 이호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남자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무릎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지난 16일 펼쳐진 준결선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은 2번 주자로 나서면서 대표팀의 은메달을 견인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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