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체제 맨유 성공 기반, 아모림이 다졌다’…세상 모두가 욕해도 ‘스승’ 무한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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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적극 옹호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대런 플레처에게 두 경기 동안 임시 지휘봉을 맡긴 이후, 캐릭 감독에게 남은 시즌까지 지휘봉을 이어 맡겼다.
이후 캐릭 감독은 풀럼, 토트넘 홋스퍼를 나란히 격파하며 4연승을 질주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로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올리며 맨유를 4위까지 끌어 올렸다.
다만 쿠냐는 아모림 감독 또한 현재 맨유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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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테우스 쿠냐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적극 옹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과 동시에 환골탈태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대런 플레처에게 두 경기 동안 임시 지휘봉을 맡긴 이후, 캐릭 감독에게 남은 시즌까지 지휘봉을 이어 맡겼다. 이유는 확실했다. ‘맨유 DNA’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에게, 그 DNA를 구현시킬 것을 주문하기 위함이었다.
캐릭 감독은 아모림 감독의 3백을 버리고, 4-2-3-1 포메이션을 이식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데뷔전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맨유는 안방에서 맨시티를 압도하는 반전 경기력을 펼치며 2-0으로 승리했다. 다음 경기였던 아스널을 상대로는 짜릿한 3-2 역전승까지 챙겼다.
나란히 PL 1, 2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다투던 팀을 잡아버린 캐릭 감독이었다. 이후 캐릭 감독은 풀럼, 토트넘 홋스퍼를 나란히 격파하며 4연승을 질주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로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올리며 맨유를 4위까지 끌어 올렸다.
캐릭 감독 체제 맨유가 달라진 확실한 이유 중 하나는 전술이라는 평이 잇따랐다. 아모림 감독은 분신과도 같은 3백에 선수들을 맞추려고 했지만, 캐릭 감독은 선수들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술을 활용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제 역할을 찾은 선수들은 말 그대로 물 만난 고기처럼 뛰고 있다는 식이었다.
다만 쿠냐는 아모림 감독 또한 현재 맨유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새로운 선수들이 아모림 감독의 설득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지금 우리가 거두고 있는 성과에도 그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모림 감독의 전술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이 워낙 컸다 보니, 전체적인 맥락은 단순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정적인 면에만 지나치게 집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축구에서 숫자(포메이션 구분)에 집착하는 건 큰 오해를 부른다.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하고, 수비에서는 결국 모두가 ‘아모림 감독의 전술’이라고 부르는 형태로 서게 된다”며 아모림 감독을 비판 여론에서 보호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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