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원남동 4성급 1500억 대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 매물로 [시그널]

김병준 기자 2026. 2.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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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2월 20일 13:30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한 4성급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이 매물로 나왔다.

2019년 준공된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서울 종로구 원남동 49-17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서울 대표 문화예술 거리인 대학로를 비롯해 인사동과 익선동 상권, 동대문상권, 전통시장 등 문화와 상업 기반의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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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효율화 통한 객실 증설 가능

이 기사는 2026년 2월 20일 13:30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한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한 4성급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이 매물로 나왔다. 외국인 여행객 증가 등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 호텔 수요가 늘어난 만큼 시장에서는 1500억 원 이상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도자인 종합가구 전문기업 세별(Nefs)은 매각 주관사로 안진딜로이트와 삼성증권을 선임하고 잠재적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2019년 준공된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서울 종로구 원남동 49-17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연면적은 5872평(1만 9413㎡)으로 23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4성급 호텔로 거래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서 많은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신축 자산인 만큼 추가적인 자본 지출 없이도 리브랜딩이 가능한 것으로 꼽힌다. 매도자 측은 자산에 대한 명도 합의가 완료돼 브랜드 교체를 통해 여러 밸류업(가치 제고) 전략 실행이 가능한 자산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공간 효율화를 통한 객실 증설도 가능하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지하 5층부터 15층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5층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만큼 객실 용도로 변경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 구성된 3~4층도 통폐합을 통해 객실 수를 확대할 수 있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서울 대표 문화예술 거리인 대학로를 비롯해 인사동과 익선동 상권, 동대문상권, 전통시장 등 문화와 상업 기반의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는 창덕궁, 창경궁, 종묘, 북촌한옥마을 등 관광객 선호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서울대병원과 인접해 주중 의료 체류 수요의 안정적인 유입도 예상된다. 서울중심업무지구(CBD)에서 북동쪽으로 도심 확장축 핵심 위치로 비지니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호텔 시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외국인 수요 층이 다양해지는 등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거래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호텔 시장 성장에 따라 원매자들이 큰 관심을 가질 매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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