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승 선점’ LG, 최다 4연승 1위는 지금까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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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43경기 만에 30승 고지를 밟았다.
LG가 43경기 만에 30승을 달성한 건 2000~2001시즌과 2002~2003시즌 이후 팀 통산 3번째다.
참고로 팀당 21경기만 치른 1997시즌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의 최다 연승은 4연승, 시즌이 중단된 2019~2020시즌 공동 1위 SK의 최다 연승은 5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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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30승 13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휴식기를 맞이했다.
LG가 43경기 만에 30승을 달성한 건 2000~2001시즌과 2002~2003시즌 이후 팀 통산 3번째다.
2000~2001시즌에는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이 LG보다 빠른 40경기 만에 30승에 도달했고, 2002~2003시즌에는 대구 동양(현 고양 소노)도 LG와 같은 43경기 만에 30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홀로 1위를 질주하며 30승을 점령해 앞선 두 차례 기록보다 의미가 크다.
1위 수성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LG는 더구나 SK와 이번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열세이며, 정관장과 DB를 상대론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이들과 남은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현재 우위는 사라진다.
1위 수성의 가장 큰 고비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사이 펼쳐지는 5연전이다.
양준석과 유기상,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 등 주축 선수 4명이 국가대표에 차출되어 2경기씩 치르고 팀에 복귀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18일 부산 KCC와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대표팀 변수가 있다. 4명이나 비행기를 타고 원정을 다녀와야 한다. 본인들은 컨디션 관리를 잘 하고 오겠다고 한다. 마레이는 이집트를 가야 하고, 유기상과 양준석은 대만, 일본 원정을 떠나고, 타마요는 필리핀을 간다”며 “3월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하다. (대표팀에서) 돌아오자마자 이틀 뒤 경기다. 대표팀에 깔끔하게 보내주는데 (우승할) 기회가 왔으니까 컨디션 관리를 잘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눈에 띄는 기록 중 하나는 LG의 최다 연승이 4연승인 점이다.
2,3위 정관장과 SK는 5연승, 4,5위 DB와 KCC는 7연승이 팀 최다 연승이다.
10개 구단으로 운영된 1997~1998시즌 이후 역대 정규리그 우승팀 가운데 최다 연승이 가장 적었던 경우는 6연승이다. 1998~1999시즌 대전 현대(현 부산 KCC)와 2002~2003시즌 동양, 2005~2006시즌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2010~2011시즌 부산 KT(현 수원 KT)다.
참고로 팀당 21경기만 치른 1997시즌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의 최다 연승은 4연승, 시즌이 중단된 2019~2020시즌 공동 1위 SK의 최다 연승은 5연승이었다.
LG가 최다 4연승에도 1위를 달리는 건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LG의 최다 연패는 2연패이며, 1번만 당했다.
물론 정관장과 DB의 최다 연패도 2연패지만, 두 팀 모두 2연패를 4번씩 기록했다.

참고로 LG는 유일하게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2013~2014시즌 43번째 경기부터 13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에도 43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은 경기에서 4연승보다 더 긴 연승을 달릴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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