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베란다에 생선 주렁주렁”…악취에 이웃 고통 호소

문경근 2026. 2. 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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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베란다에서 생선을 말리며 나는 썩은 냄새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아파트 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지난 16일 '베란다에서 생선 말리는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악취의 원인은 윗집 베란다 난간에 걸어놓은 생선이었다.

관리사무소는 곧장 윗집에 사람을 보내 '이웃이 불편해한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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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아파트 윗집 베란다에서 생선을 말리는 모습.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 캡처

윗집 베란다에서 생선을 말리며 나는 썩은 냄새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아파트 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지난 16일 ‘베란다에서 생선 말리는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환기를 위해 베란다 창문을 열었다가 심한 악취를 맡았다고 밝혔다. 악취의 원인은 윗집 베란다 난간에 걸어놓은 생선이었다.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 사실을 알렸다. 관리사무소는 곧장 윗집에 사람을 보내 ‘이웃이 불편해한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윗집의 ‘생선 말리기’는 계속됐다. A씨는 “(관리사무소에 신고한 지) 10분 후에 윗집의 말소리가 들렸다. 아주머니가 ‘이런 것까지 뭐라 해요?’라고 하니, 아저씨가 ‘에이 씨, 그냥 놔둬’라고 했다”고 적었다.

그는 “스트레스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또 있을까. 혹시 해결하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알려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과거 주택이 많았던 때는 집 마당이나 옥상에 생선을 말리는 일이 흔했지만, 요즘 아파트에선 이웃 간 배려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A씨 입장에 공감을 표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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