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년대비 올해 학생 6614명 학급 191개 감소

김병진 2026. 2. 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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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사 전경.[대구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의 전체 학생·학급 수가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교육청의 2026학년도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체 학생 수는 22만7161명, 학급 수는 9676학급으로 전년대비 학생수는 6614명(2.8%), 학급수는 191학급(1.9%)이 감소했다.

학교급별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 학생 수는 10만5005명으로 전년대비 5562명(5.0%) 감소했으며 학급 수는 4859학급으로 99학급(2.0%) 줄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저출생 영향으로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6500여명 줄어 든 것에 이어 올해도 5500명 이상이 감소해 학령인구의 가파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한 학교의 평균 학생 수를 440명 정도로 봤을 때 13개 학교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교 소규모화는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학교는 학생 수 6만2583명으로 전년대비 1092명(1.7%) 감소했으며 학급 수는 2365학급으로 36학급(1.5%) 줄었다.

저출생 영향으로 2013년생인 중학교 신입생의 경우 1만9676명으로 전년대비 2177명(10.0%) 감소했다.

또 고등학교는 학생 수 5만9573명으로 전년대비 40명(0.1%) 증가했으며 학급 수는 2452학급으로 56학급(2.2%) 줄었다.

특히 출산붐이 일었던 2010년생 학생의 입학으로 고등학교 신입생 학생 수는 2만642명으로 전년대비 1400명(7.3%) 증가했다.

2025학년도 중학교 학생 수 최대치 이후 고등학교 학생 수는 3년간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러한 학령인구의 급감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급당 배정인원을 전년대비 0.5명 낮은 26명으로 적용했다.

1학년 신입생은 2~6학년 학급당 인원 26명 보다 더 낮은 수준인 23명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 기초학력 보장과 개별 맞춤형 교육실현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개별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방안으로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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