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상대로 역전 3점포 폭발! 그런데 왜 지옥 펑고 받았나 “너무 신나서 실책, 당연히 훈련 해야죠”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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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양우현(26)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후 칭찬이 아닌 지옥 펑고를 받았다.
양우현은 지난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결승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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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양우현(26)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후 칭찬이 아닌 지옥 펑고를 받았다.
양우현은 지난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결승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이 0-1로 지고 있던 4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우현은 정우주(한화)의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양우현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그대로 리드를 지키며 4-3으로 승리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4회말 1사 1, 2루 상황 삼성 양우현이 역전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2.20 / dreamer@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1/poctan/20260221061042210mfsd.jpg)
양우현은 이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웃을 수 없었다. 5회초 1사 1, 2루에서 자신의 정면으로 온 안현민(KT)의 타구를 뒤로 흘리며 실점으로 연결되는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결국 양우현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김재상과 함께 손주인 코치의 평고를 받으며 추가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약 110개 정도의 타구를 받으며 수비를 다듬는데 집중했다. 손주인 코치는 여러 조언과 함께 계속해서 펑고를 쳤고 두 선수가 훈련이 끝나고 지쳐 쓰러질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을 마친 양우현은 “코치님이 말씀은 원래도 엑스트라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셨다. 실수를 했는데 훈련을 해야하지 않겠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힘들지만 코치님도 다 우리 잘되라고 하는 말씀인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프 기간 계속해서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양우현은 “수비 훈련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 연습경기에서는 수비에서 실수를 하지 않고 안정적인 수비를 하는 것이 목표다. 타석에서는 오늘처럼 똑같이 자신감을 가지고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감독님 펑고가 더 많이 힘들다. 그래서 더 긴장이 된다”며 웃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22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양우현은 KBO리그 통산 29경기 타율 1할1푼3리(53타수 6안타) 5타점 3득점 OPS .27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1군에서 활약이 절실한 양우현은 이날 정우주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에서 만큼은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타석에서는 자신감을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항상 들어가고 있다”고 말한 양우현은 “3볼 카운트에서 자신있게 치자는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대표팀 투수들의 공을 모두 쳐보지 못한 공이라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서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았는데 너무 신나서 수비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안정적인 수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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