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사건 그 후’ 고승범 울산과 새드엔딩, 이별 인사 없이 ‘아듀’…이민혁·박우진 트레이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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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는 지난해 고위관계자와 '출산 휴가 사건'으로 갈등을 빚은 고승범과 이별을 공식화하면서 이민혁, 박우진의 영입을 발표했다.
울산 구단은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승범 선수가 울산HD와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그라운드를 누비며 보여준 헌신과 노력을 기억하겠다. 앞으로 여정에도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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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울산HD는 지난해 고위관계자와 ‘출산 휴가 사건’으로 갈등을 빚은 고승범과 이별을 공식화하면서 이민혁, 박우진의 영입을 발표했다.
울산 구단은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승범 선수가 울산HD와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그라운드를 누비며 보여준 헌신과 노력을 기억하겠다. 앞으로 여정에도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겠다’고 적었다. 이별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던 것처럼 고승범의 별도 인사말은 없다.
그러면서 울산은 보도자료를 내고 ‘수원 삼성의 이민혁과 박우진을 영입하는 대신 고승범이 수원 삼성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하며 중원 뎁스를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울산은 ‘이번 영입은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 자원의 가세를 통해 전술적 선택지를 넓히고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혁에 대해서는 ‘전북 U-18(전주영생고)과 연세대를 거쳐 202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경남FC와 수원 삼성에서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차세대 테크니션으로 주목받아 온 재원’이라고 했다. 또 박우진과 관련해서는 ‘중원의 무게감을 더해줄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남 U- 18(광양제철고)을 거쳐 경희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기본기를 다졌고, 2024년 여름 수원 삼성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장래가 밝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애초 울산 구단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강명원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현석 감독이 고승범의 마음을 다독이며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고승범은 자기는 물론 가족이 받은 상처 등을 고려해 타 팀 이적을 바랐다. 김 감독은 고승범을 설득해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전지훈련까지 데려갔지만 끝내 이적을 수락했다. 다만 애초 고승범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FC서울과 협상이 수월하지 않았다. 울산은 고승범이 빠지는 만큼 대체자 혹은 그에 걸맞은 가치의 자원이 포함한 트레이드를 바랐다. 서울은 난색을 보였다.
그러다가 고승범의 상황이 널리 알려지면서 타 구단도 관심을 품었다. 울산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난처한 상황이 된 고승범에게 친정팀 수원이 손을 내밀었다. 이어 울산이 바란 스타일의 미래 자원을 2명 곁들였다.
지난 두 시즌간 ‘두 개의 심장’처럼 그라운드를 누빈 고승범은 끝내 새드 엔딩으로 울산을 떠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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