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주지 선출 소청 기각···덕관 스님 “재심호계원 상소”

윤희정 기자 2026. 2. 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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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영천 은해사 주지 선거를 두고 제기된 당선 무효 논란<본지 2월 10일 자 5면· 3일자 1월 29일 5면·1월 23일 2면·보도> 이 '당선 유지'로 결론이 났다.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는 20일 제430차 회의를 열고 은해사 주지 선거와 관련해 낙선자인 덕관 스님이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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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열린 영천 은해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개표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달 열린 영천 은해사 주지 선거를 두고 제기된 당선 무효 논란<본지 2월 10일 자 5면· 2월 3일자 5면· 1월 29일 자 5면·1월 23일 자 2면·보도>이 ‘당선 유지’로 결론이 났다.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는 20일 제430차 회의를 열고 은해사 주지 선거와 관련해 낙선자인 덕관 스님이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덕관 스님은 이 같은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호계원에 상소하기로 했다.

당선인 신분을 유지한 성로 스님은 임명장을 받아 은해사의 행정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16일 은해사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성로 스님이 55표를 얻어 덕관 스님을 1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하지만 이후 덕관 스님은 투표 당시 성로 스님이 투표 용지를 접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켜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19일 중앙선관위에 선거 결과 정정 등 소청을 제기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회의를 열어 덕관 스님의 소청을 논의했지만 숙고 끝에 결정하지 못했다. 세 번째 회의에서 가까스로 결론에 도달했지만 기각 사유는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희정·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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