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부터 클래식까지...우리 동네 '공연 풍년'

남효주 2026. 2.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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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회관들의 무대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문예회관연합회가 지원 사업을 선정했는데, 대구.경북에서 모두 11개 작품이 이름에 올랐습니다.

어떤 공연들이 지역민을 찾아올지, 남효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공연 모습 구성]

대구 북구 출신의 소설가, 이태원의 작품 <초야>가 연극 <바람꽃>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극한의 현실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존재의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인물 '초향'의 삶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바람꽃>.

창과 전통악기, 현대 악기가 조화를 이룬 음악에 영상미가 함께 더해진 작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예회관 지원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바람꽃>은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신작 제작형 지원에 선정돼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현규/ <바람꽃> 작, 연출 :“따뜻한 인정으로 그들의 삶, 여성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바람꽃>이 국내외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예정입니다.

[최송이/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아트마켓에도 참여를 해서 인프라를 넓힐 계획이고 기존 작품을 고도화를 해서 관객분들이 최대한 많이 관람하시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작들이 발표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모두 11개 기관이 선정돼 총 10억 95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어울아트센터의 연극 <바람꽃>을 비롯해 수성아트피아의 가족뮤지컬 <뚜비와 달빛 기사단>, 달서아트센터의 뮤지컬 <월곡> 등 여섯 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북에서는 포항문화예술회관의 뮤지컬 <설보; 여인의 숲>,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뮤지컬 <안동연화>, 영천시민회관의 무용 <골벌소국의 별>, 경주예술의전당의 토요 클래식 살롱 등 다섯 개가 선정됐습니다.

문예회관연합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연예술 창작 환경 조성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고 밝혔습니다.

예술·문화인들이 우리 지역의 이야기로 빚어낸 작품들이 올 한 해 문화예술회관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 취재 - 노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