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리바운드를 악착같이 해줬다” …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말도 안 되는 경기다”

손동환 2026. 2. 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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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52-37로 꺾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전 "오늘(20일) 신한은행을 상대한 후, 23일에 청주 KB와 맞붙는다.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오늘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라며 신한은행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말도 안 되는 경기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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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를 악착같이 해줬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말도 안 되는 경기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인천 신한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52-37로 꺾었다. 5승 20패로 5라운드를 종료했다. ‘하나은행전 3연패’ 역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다. 또, 최하위를 확정했다. 게다가 하나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43-76으로 완패했다. 신한은행의 상황이 여러모로 좋지 않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최근 청주 KB와 맞대결에서 78-73으로 이긴 바 있다. 그리고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 등 플레이오프 경쟁자들과도 5점 미만의 접전을 펼쳤다. 경기력마나 놓고 보면, 결코 만만하지 않다.

다만, 신한은행은 확실한 3번을 보유하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은행전에도 3명의 가드(김지영-신이슬-신지현)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상대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나, 상대보다 높이 싸움을 잘하기 어렵다. 이는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의 딜레마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수비가 견고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5분 넘게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 후에도 ‘타이트한 수비’를 컨셉으로 잡았다. 그 컨셉을 끝까지 유지. 대어로 분류되는 하나은행을 사냥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상대의 슈팅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악착같이 해줬다. 그리고 준비했던 수비를 잘해줬다. 끝까지 잘 뛰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기복이 많으면 안 된다. 기본 틀이 잡히면 좋겠다. 특히, 수비와 리바운드를 기반으로 한 틀이 잘 이뤄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17승 8패로 종료했다. 청주 KB와 공동 선두를 기록했으나, KB와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밀린다. KB와의 상대 득실차 역시 ‘-20’이다.

하나은행의 최근 흐름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하나은행의 가용 인원이 줄었고, 하나은행 특유의 에너지 레벨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적은 가용 인원 폭’을 걱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은 2025~2026시즌 선두 그룹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공동 선두를 기록했을 뿐, 2위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신한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을 이길 경우, 단독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전 “오늘(20일) 신한은행을 상대한 후, 23일에 청주 KB와 맞붙는다.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오늘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라며 신한은행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하나은행 선수들의 컨디션이 초반에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5분 넘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말도 안 되는 경기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리고 “팬들을 향한 예의도 아니었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팬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그 후 “나부터 정신 차려야 한다. 내가 가장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지금까지 1등을 했지만,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이전의 마인드로 경기했던 것 같다. 만약 팀에 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나는 내 손으로 잘라버릴 거다. 내가 잘리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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