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눈물의 최후 "사랑 멈출 때"...이시아X설정환 이별 후 재회 '해피엔딩' ('리플리')[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친밀한 리플리’에선 이시아와 설정환이 이별 후 다시 재회해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20일 KBS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최종회에선 태석(최종환 분)이 죽음을 맞고 정원(이시아 분)과 하늘(설정환 분)이 이별 후 2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라(이일화 분)는 병원에 있는 태석을 찾아갔고 “이제 그만 쉬어요. 내 곁에서 잠들어. 영원히. 당신 목소리 참 아늑하고 달콤했는데 그 목소리만 들어도 설레고 가슴 뛰던 적이 있었어. 알아요. 당신이 날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이제 그 사랑 멈출 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온갖 악행을 해왔던 태석은 눈물을 흘리며 숨을 거뒀다.
난숙(이승연 분)은 아들 하늘(설정환 분)을 석방시키기 위해 모든 죄를 자신이 지었다고 주장하며 자수했다. 그는 “건향그룹 뒤에서 차명 거래했던 거 나다. 주하늘이 아니라. 내가 차명 거래하고 횡령했다”고 주장했고 결국 하늘은 난숙의 자수로 풀려날 수 있었다. 하늘은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고 혜라 역시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정원과 떠나겠다고 밝혔다.
하늘은 정원에게 비행기표를 건네며 자신과 함께 떠나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자고 제안했고 혜라 역시 정원에게 “좋은 사람이다. 정원이 너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라며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감옥살이 중인 난숙 역시 자신을 찾아온 하늘에게 “꼭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가라. 그리고 꼭 같이 돌아오고”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세훈(한기웅 분)을 진짜 사랑하게 된 영채(이효나 분)는 아무 배경이 없어진 그와 함께 가정을 꾸리며 미래를 설계했고 정원의 디자인을 훔칠 생각을 하지 않겠다며 디자인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하늘과 떠나기로 결심한 정원은 자신의 복수와 야망 때문에 하늘에게 상처 줬던 일들을 떠올리며 “이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행복해져도 될까?”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 혜라에게 “사랑해요”라고 작별인사를 하고 나간 정원은 그러나 하늘이 기다리는 공항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정원은 “미안해. 나 기다리지 마. 나도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 함께 해야만 사랑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멈추자. 나 아직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 하늘씨는 영원히 날 지켜주는 아름드리나무이고 하늘이고 지붕이야. 만일 운명이라면 또 만나겠지”라고 이별을 고했고 하늘 역시 정원의 선택을 받아들이며 “사랑해”라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2년의 시간이 흐른 후 혜라는 정원과 함께 보육시설을 운영하며 살고 있었다. 영채는 세훈과 가정을 꾸리고 딸을 낳고 살고 있었고 건향가를 향한 야망을 놓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정원은 하늘이 출간한 책을 사기 위해 서점을 찾았고 그곳에서 하늘과 재회했다.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친밀한 리플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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