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홍위 오빠 지켜줄게" 비운의 왕에서 MZ의 아이돌(?) 된 단종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귀양 온 양반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노산군 이홍위예요. 얼마 전까지 이 나라의 왕이었던 사람이요."
압도적 기세로 극장가 장악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왕위 빼앗긴 단종과 유배지에서 그를 맞이한 충신 엄흥도 이야기
(화면출처 : 쇼박스)
영화 흥행과 함께 단종에 대한 관심 커져
'단종 오빠' '내 단종님' '홍위 오빠' 별명도(?) 생겨
'온라인 성지순례' 나선 관객들 영화 속 인물 묘역 찾아 리뷰 남겨
단종의 묘 있는 '영월 장릉' 페이지 추모와 애도 물결
(화면출처 : 국가유산채널)
수양대군 세조의 '광릉' 페이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비난과 질타
한명회 등 단종 몰아낸 인물들 묘역 페이지에도
"한명회 선생, 마음은 편하신가요” 등 풍자 섞인 비판성 댓글
단종, 어진(임금의 초상화) 없는 왕 2021년 추정으로 그려진 표준 영정만 존재
영화 배급사, 흥행 열기에 어진 포스터 공개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돼 유배됐던 영월 '청령포' 설 연휴 방문객 5배 늘어
명승 50호 '청령포' 삼면이 깊은 물
육지와 이어지는 쪽도 험준한 암벽으로 막혀 있어
배 안 타면 벗어날 수 없는 '천혜의 감옥'
2026년 우리 앞에 등장한 어린 왕 단종
전 세대 울린 청령포의 슬픈 이야기
입소문·과몰입 기세 탄 '왕사남' 흥행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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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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