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0초만에 현금만 '쓱'…무인편의점 털이범 덜미
[앵커]
지난 설 연휴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무인점포만 노려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만 범행을 했는데요.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30초였습니다.
윤형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새벽, 서울 강북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망설임 없이 키오스크로 향합니다.
들고 있던 드라이버로 순식간에 문을 부수더니 안에 있던 현금을 들고 가게를 빠져 나갑니다.
남성이 가게를 들어와 금품을 훔치고 도망가는 데까지는 30초가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해 무인 점포 점주> "우리 단골 손님께서 왔다가 동전이 안 나와서 문을 살짝 당겼나 봐요. 그랬는데 보니까 문이 열려버리는 거예요."
지난 15일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17일 새벽 40대 남성 A씨를 경기 의정부의 한 만화가게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설 연휴 강북 지역 일대 무인 점포 3곳을 돌아다니며 모두 45만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가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법원은 A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명절 연휴 기간 강력팀이 쉬지 않고 무인 점포 등을 대상으로 특별형사활동을 펼친 끝에 신속히 검거·구속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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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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