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루게릭 투병 끝에 사망…'향년 53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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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의 스타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ALS) 투병 끝에 1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족은 "에릭은 투병 기간 동안 같은 병을 앓는 이들에게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쓴 열정적인 옹호자였다"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에릭 데인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 역을 맡아 '맥스티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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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의 스타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ALS) 투병 끝에 1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53세.
이날 현지 외신에 따르면, 에릭 데인의 가족들은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적인 아내와 두 딸 빌리, 조지아의 배웅을 받으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족은 "에릭은 투병 기간 동안 같은 병을 앓는 이들에게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쓴 열정적인 옹호자였다"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에릭 데인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 역을 맡아 '맥스티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근육 운동을 제어하는 신경계가 파괴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진단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안겼다.
투병 중에도 그는 삶을 향한 의지를 잃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아내와 딸과 함께 외식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포착되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아내 게이하트는 "남편의 투병으로 딸들이 정말 힘들어하고 있지만, 전문 치료사들의 도움 속에 가족이 더욱 가까워졌다"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애를 보여준 바 있다.
1972년생인 에릭 데인은 드라마 '유포리아',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할리우드의 전설로 남았다. 팬들은 "이제 하늘에서는 아픔 없이 쉬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에릭 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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