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우려·운전기사 반대에 … 뉴욕주, 로보택시 계획 폐기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6. 2.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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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지사가 상업용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획을 철회하기로 해 구글의 웨이모 등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일부 지역에서 상업용 로보택시 운영을 허용하려던 법안 수정안을 철회했다.

이번 결정으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는 사업 확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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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웨이모 법안 철회
"혁신 저해" 비판 목소리도

뉴욕주지사가 상업용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획을 철회하기로 해 구글의 웨이모 등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일부 지역에서 상업용 로보택시 운영을 허용하려던 법안 수정안을 철회했다. 호컬 주지사 대변인은 "의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한 결과 현재로서는 해당 제안을 진전시키기 위한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철회 배경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는 사업 확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현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피닉스, 오스틴 등에서 무인 라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철회 결정의 결정적 원인으로 최근 발생한 자율주행차 사고를 꼽고 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웨이모 자율주행차가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어린이가 불법 주차된 차량 뒤에서 튀어나오며 웨이모 차량이 들이받았다. 미국 규제당국이 즉각 조사에 착수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정치권의 반대도 거셌다. 뉴욕주 의회와 노동계는 로보택시가 도입될 경우 택시와 공유차량 기사들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과 기술적 불안정성을 이유로 해당 법안 철회를 거세게 압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기술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뉴욕주의 결정이 기술 혁신을 저해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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