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먼저"… 채용공식 바뀐 판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보기술(IT) 업계가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핵심적인 평가 지표로 삼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IT 대표 기업인 네이버가 개발자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AI를 활용한 코딩 능력에 가점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이 같은 기류가 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말부터 주요 계열사 채용 과정에서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으로 '현업에서 AI 활용 능력'을 명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발직군 외에도 IT업계 필수 생존 무기로

정보기술(IT) 업계가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핵심적인 평가 지표로 삼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IT 대표 기업인 네이버가 개발자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AI를 활용한 코딩 능력에 가점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이 같은 기류가 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말부터 주요 계열사 채용 과정에서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으로 '현업에서 AI 활용 능력'을 명시했다. 기업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표적 사례다.
최근 이 회사는 경력 개발자 채용공고에 커서, 클로드 코드, 제미나이, 코파일럿 등 AI 기반 개발 도구로 생산성을 향상시킨 유경험자를 뽑는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이너 모집 공고에도 디자인 도구 외에 별도 AI 툴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네이버웹툰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면서 AI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경험이 있는 인재를 우대사항으로 꼽았다.
이 같은 네이버의 행보는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AI 원천기술을 개발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구현하는 직무가 아닌 분야에서도 'AI 네이티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우선 채용하겠다는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매일경제가 채용 플랫폼인 진학사 캐치에 의뢰해 대기업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AI 활용 능력이 키워드로 포함된 공고는 2024년 636건에서 지난해 743건으로 1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IT 업종이 전체의 80%(595건)를 차지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채용 심사 기준은 대외비"라면서도 "기존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다방면으로 장려하고 있다. 채용 공고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민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은퇴하면 월세 받아먹어야죠”…임대사업자 절반이 60대 이상 - 매일경제
- “여보, 우리 이제 그만할까”…역대급 주식 열풍에 ‘안절부절’ 직장인들 왜? - 매일경제
- “무조건 반등할거야”...개미들 ‘초상집’ 된 비트코인, 큰 손은 다 도망갔다 - 매일경제
- ‘이중간첩’ 혐의 체포 이수근…54일만에 사형, 49년만에 밝혀진 진실 - 매일경제
- “설거지해 주실 분, 여자만요”…구인 글에 당근 ‘발칵’ 보수 얼마길래? - 매일경제
- “반도체株 다음은 저희가 끌어야죠”…23일까지 들고만있어도 깜짝선물 - 매일경제
- 미국이 이란 공격하면 중동 정세는…BBC가 분석한 최악의 시나리오 - 매일경제
- [단독] 의욕없는 공무원 이제 그만…적극 행정에 ‘SS등급’ 고과 신설 검토 - 매일경제
- [속보] ‘자사주 소각’ 3차 상법 개정안, 법사소위 통과…與 주도 - 매일경제
- 뮌헨서 위태로운 김민재, 독일 떠나 EPL 가나? 첼시·토트넘 러브콜…“매력적인 제안 온다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