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면 와르르', 제주 성읍마을 맞춤형 대책으로 화재 예방
김용원 기자 2026. 2.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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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성읍마을은 초가와 목재 형태 전통 가옥이 밀집해 있어 화재에 취약합니다.
소방 당국이 의용소방대와 처음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성읍마을 맞춤형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합니다.
소방은 처음으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의용소방대, 전기안전공사 등과 제주성읍마을 화재예방협의체를 구성해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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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제주성읍마을, 주택 대부분 초가 - 목재 형태 '화재 취약'
제주동부소방서, 유관기관 첫 협의체 구성 성읍마을 맞춤형 화재 진압 전술 연구
제주동부소방서, 유관기관 첫 협의체 구성 성읍마을 맞춤형 화재 진압 전술 연구
[앵커]
제주성읍마을은 초가와 목재 형태 전통 가옥이 밀집해 있어 화재에 취약합니다.
소방 당국이 의용소방대와 처음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성읍마을 맞춤형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관청이자 임금께 예를 올리던 제주성읍마을 정의현 객사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처음 발견한 의용소방대원들이 초기 진압에 나섭니다.
몇 분 뒤, 출동한 소방이 불을 끄고 객사 안에 있던 환자 1명을 구조합니다.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33미터 높이 고가 사다리차와 화학차량이 공중 진압 작전을 펼칩니다.
진입로가 좁은 마을에서 활용도가 높고 특히 높은 곳에서 물을 여러 방향으로 뿌릴 수 있어 불이 주변 초가로 번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용소방대와 소방의 합동 대응으로 10여 분 만에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조천부터 남원까지 제주에서 소방 관할 범위가 가장 넓은 동부 권역은 24개 의용소방대가 구성돼 7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주성읍마을에도 대원 마흔 명이 재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김성하/성읍남성의용소방대장>
"화재 예방 차원에서 소방 용수 한 달에 최소한 두 번 정도 점검하고 초가집에 사는 어르신 댁에 가서 화재경보기나 소화기 점검도 하고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제주성읍마을은 주택 380여 채 대부분이 초가 형태이고 전기 시설이 노후돼 화재에 취약합니다.

최근 10년 동안 화재 5건이 발생해 초가 4동이 전소됐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전기 누전과 합선 등이 주된 원인으로 화재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소방은 처음으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의용소방대, 전기안전공사 등과 제주성읍마을 화재예방협의체를 구성해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경효/제주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초가를 진압하다 보면 건물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응 훈련을 하고 있고 기와지붕은 일일이 걷어내야 하기 때문에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는 전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제주동부소방서는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화 물질을 분출하는 스티커 형태의 패치를 초가에 보급하고 전기 안전 점검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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