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등…동대문구, 카메라가 찾는 TV 예능 배경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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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한 달여 사이 구의 공간이 TV 예능 프로그램 배경으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방송에 비친 익숙한 풍경과 동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검색과 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경동시장과 체험 공간,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시장·문화·체험 공간을 '찍고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다 다시 찾는 곳'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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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한 달여 사이 구의 공간이 TV 예능 프로그램 배경으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방송에 비친 익숙한 풍경과 동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검색과 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경동시장과 체험 공간,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기동 경동시장은 지난 2월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다. 김시현 셰프가 시장을 돌며 봄나물을 고르고 단골 가게를 찾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경동시장은 관광지가 아닌 ‘서울의 생활 장터’로 비쳤다. 이어 SBS ‘런닝맨’ 설 특집에서도 멤버들이 시장 식당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방송돼 한우곰탕, 함흥냉면, 청년몰 카페 등이 소개됐다. 전통시장 특유의 골목과 간판 풍경도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동대문구 눈썰매장은 MBC ‘놀면 뭐하니’에 소개되며 겨울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이문동 맛집 방문 뒤 눈썰매와 빙어 체험을 즐기는 장면이 방송된 이후 가족 단위 문의가 늘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도 OTT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의원 장면과 닮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답십리 영화의 거리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청량리역 일대 등도 꾸준히 촬영지로 거론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시장·문화·체험 공간을 ‘찍고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다 다시 찾는 곳’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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