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세뱃돈으로 AI 안경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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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중국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선전 최대 전자상가인 화창베이에서 AI 안경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DC는 "올해 중국 AI 안경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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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전 전자상가서 매출 80%↑
“중국 AI 안경 시장 성장 본격화”

새해 들어 중국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선전 최대 전자상가인 화창베이에서 AI 안경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정보기술(IT) 제품 판매량 증가율(30%)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수요 급증의 배경에는 스마트 기기 구매 시 판매가(6000위안 이내)의 15%를 할인해주는 당국의 보조금 정책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두·샤오미·알리바바 등 주요 빅테크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잇따라 시장에 진출하면서 대중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 예컨대 알리바바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쿼크 AI’ 표준형 모델은 외국어 번역, 자동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3799위안(약 79만 원)으로 메타의 ‘레이벤 디스플레이(약 115만 원)’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70개 이상의 업체가 AI 안경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IDC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지난해 약 290만 대에서 올해 491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IDC는 “올해 중국 AI 안경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정다은 특파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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