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불법 계엄 잔재 청산…과오와 절연 국민의 군대로”
[앵커]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임관식이 오늘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군을 향해 계엄의 과오를 반성하고 절연해야 한다며, 국민만 바라보는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 과제인 통합 사관학교 설립을 직접 언급하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선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절연하자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 갑시다."]
이 대통령은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만 바라보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여러분이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할 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고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진 오찬에서도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군이 정치적 상황에 휘말리거나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태풍이 불더라도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각자의 본분을 다한다면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됐던 연구개발 예산 복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도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에게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해달라"며 연구제도 혁신과 국가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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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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