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금값 이틀 만 5000달러 회복

박시진 기자 2026. 2.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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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온스 당 50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애널리스트들은 "연휴 기간 동안 귀금속 가격이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금 가격은 1월 초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해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5500달러를 돌파했다.

실제로 금 가격은 지난 13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며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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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 당 5043.99달러에 거래
금값 상승 요인, 여전히 유효
금리 인하 기대감…연준에 주목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서 고객이 금과 은 시세를 살펴보고 있다. 조태형 기자


금 가격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온스 당 50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틀 만의 반등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0.93% 오른 5043.99달러에 거래됐다.

아시아 대부분 지역이 춘절 연휴로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금 가격은 장중 최대 2.7%까지 올랐다. 앞서 금값은 이틀 동안 3% 이상 하락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애널리스트들은 “연휴 기간 동안 귀금속 가격이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금 가격은 1월 초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해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5500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29일부터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변동폭이 커졌다.

해외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과거 금값의 상승을 뒷받침했던 요인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블룸버그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 귀금속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금 가격은 지난 13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며 반등했다.

한편 금 가격 상승에 일본 지방의회는 의원들이 착용하는 금 배지를 은으로 바꾸기로 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야마현 의회는 내년 봄 선거에 맞춰 배지 소재를 금에서 은(금장 도금)으로 교체하기 했다. 이는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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