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호랑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누리꾼들, "왜 죽었나"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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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멸종위기종 시베리아호랑이 '미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공원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시베리아호랑이 미호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미호가 전날 폐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2013년 6월 6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미호는 '선호·수호·미호' 삼남매의 막내이자 장녀인 암컷 시베리아호랑이였다.
미호의 죽음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관리 부실'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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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다른 개체와 투쟁 끝에…" 설명만
누리꾼들 "멸종위기종 보호 기관 맞나"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멸종위기종 시베리아호랑이 '미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다른 개체와 싸움을 벌이다 죽음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대공원 측의 '관리 부실'을 문제 삼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시베리아호랑이 미호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미호가 전날 폐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대공원은 "미호는 다른 개체와의 투쟁이 발생한 끝에 결국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저희 서울대공원 전 직원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슬픔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6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미호는 '선호·수호·미호' 삼남매의 막내이자 장녀인 암컷 시베리아호랑이였다. 미호의 오빠 수호는 2023년 심장질환과 열사병으로 폐사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2024년에만 세 마리의 시베리아호랑이가 폐사하기도 했다.
미호의 죽음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관리 부실'을 성토했다. 한 누리꾼은 "다른 개체와 싸우다 죽었다면 상대 개체는 괜찮은 것이냐"며 대공원의 설명을 요구했다. 다른 누리꾼도 "명확한 경위 설명도 없이 무책임하다"며 "호랑이가 죽는 사고의 반복 자체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멸종위기종을 보호할 자격이 있는 기관인가 싶다"고 비판했다.
대공원은 미호의 죽음과 관련,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공원 관계자는 "미호가 폐사한 원인에 대해 구체적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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