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우즈, 왜 굳이 영화까지 제작했을까 “긍정적 반항심 때문”

황혜진 2026. 2.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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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우즈(WOODZ, 본명 조승연)이 정규 앨범에 앞서 첫 영화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우즈는 2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Slide Strum Mute)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최근 'Drowning'(드라우닝)으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한 끝에 정상에 오른 우즈가 3월 4일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촬영한 미스터리 단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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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즈(WOODZ, 본명 조승연)이 정규 앨범에 앞서 첫 영화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우즈는 2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Slide Strum Mute)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단순히 세계관 확장을 위해서 제작했다기에는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상당히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을 터. 곧 발매될 정규 앨범에 무려 17개의 자작곡을 수록한 데 이어 영화까지 '굳이'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우즈는 "세계관 확장을 위해 왜 영화라는 콘텐츠를 선택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앨범의 키워드와 관련도 있을 것"이라며 "반항이라는 단어가 새 앨범을 관통한다. 제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반항심이 있는데 영화를 한 번 해 보자는 생각을 했다. 17곡을 담은 정규 앨범을 만들며 뮤직비디오 등으로만 소비되는 게 좀 아쉽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독단적으로 영화는 영화대로 재밌으면 좋겠고, 정규 앨범은 정규 앨범대로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는 '확장이 될 수도 있고 이어지지만 다른 평행세계를 보여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화를 먼저 본 후에 시간적으로 현실에 살고 있는 저희는 정규 앨범, 콘서트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달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영화를 통해 먼저 긴 흐름을 보여드리고 정규 앨범을 유추해 볼 수 있게 만들어 봤다"고 말했다.

이어 OTT 공개가 아닌 극장 개봉 형태를 택한 이유에 대해 "흔히 많이 하는 것이 아닌 다른 것을 해 보자는 생각을 했다. 저라는 사람이 굳이 갖지 않아도 되는 생각인 것 같긴 하지만 극장에 가는 사람이 많이 사라졌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저로 인해, 저를 사랑해 주는 분들로 인해 극장을 찾아주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극장이 주는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 오셔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최근 'Drowning'(드라우닝)으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한 끝에 정상에 오른 우즈가 3월 4일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촬영한 미스터리 단편 영화다. 대다수 앨범이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로 구현되는 반면 우즈는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부수고 한 단계 확장된 형식으로 세계관을 확장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26일 전국 CGV 및 주요 예술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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