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金·銀 동반 메달 나올까' 미국 NBC "최민정 1500m 3연패, 김길리가 가장 큰 도전자"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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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피날레를 장식할 여자 1500m 종목에서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체는 "최민정의 가장 큰 경쟁자는 같은 대표팀 동료인 김길리가 될 수 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1500m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동계올림픽에 나선 선수"라며 "최민정과 김길리는 지난 18일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의 대회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따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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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 NBC는 20일(한국시간)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 1500m 종목에서 6차례 중 무려 4차례나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최민정이 '타이틀 방어'를 위해 밀라노에 돌아왔다"고 조명했다.
NBC는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1500m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지난해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세운 세계 기록(2분14초354),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2분16초831)을 모두 보유한 선수"라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지목했다.
그런 최민정의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위협할 선수로는 앞서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길리를 꼽았다.
매체는 "최민정의 가장 큰 경쟁자는 같은 대표팀 동료인 김길리가 될 수 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1500m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동계올림픽에 나선 선수"라며 "최민정과 김길리는 지난 18일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의 대회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따냈다"고 덧붙였다.
NBC는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 이탈리아의 레전드 아리아나 폰타나 등도 다른 선수들도 언급했지만,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최민정을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그의 유력한 경쟁자로 김길리를 꼽으면서 사실상 둘의 금메달 경쟁을 예측했다.

만약 최민정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면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역대 최초의 쇼트트랙 개인 종목 3연패 대업을 달성한다. 나아가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7개),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이라는 새 역사까지 쓴다. 현재 그는 동계올림픽 통산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땄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멀티 메달'에 성공한 김길리는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이자 2관왕에 도전한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앞서 여자 1000m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김길리는 대회 2관왕과 더불어 3개의 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
여자 1500m 준준결승은 21일 오전 4시 15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길리는 캐나다 킴 부탱 등과 1조에, 최민정은 이탈리아 아리아나 시겔 등과 3조, 그리고 3000m 계주 결승에 나섰던 노도희는 폰타나 등과 6조에 각각 속했다. 각 조에 6명씩 6개 조로 진행되는 준준결승은 각 조 1~3위, 그리고 각 조 4위 중 기록이 빠른 상위 3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준결승은 오전 5시 2분, 그리고 대망의 파이널은 오전 6시에 각각 연이어 열린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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