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자랑질" 민원에 '최가온 현수막' 철거?…알고보니 'AI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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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18)의 축하 현수막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단지에 걸렸다가 철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구청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가온 선수의 축하 현수막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없으며, 구청 차원에서 이를 철거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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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18)의 축하 현수막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단지에 걸렸다가 철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구청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가온 선수의 축하 현수막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없으며, 구청 차원에서 이를 철거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입구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공유됐다. 입주민 일동 명의로 게시된 현수막에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자랑, 최가온 선수! 대한민국 최초 설상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인근 세화여중을 졸업해 현재 세화여고에 재학 중이다. 최가온이 실제 래미안 원펜타스 거주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수막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최가온이 강남8학군 출신인 것을 언급하며 "금메달은 엘리트 교육의 결과물"이라고 폄하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구청에 "100억짜리 아파트에 사는 금수저가 금메달을 땄다고 자랑질을 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고, 이후 아파트 입구에 걸린 현수막이 사라졌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이는 모두 허위로 드러났다. 이번 소동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이용해 합성된 이미지가 유포되면서 시작된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우승했다. 결선 1·2차 시기에서 잇따라 넘어지는 위기를 겪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만 17세 3개월의 나이로 이 종목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이번 우승으로 최가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서 포상금 3억원을 받는다.
한편 래미안 원펜타스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고가 아파트 단지다. 최근 실거래가 기준 전용 79㎡(24평형)가 34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200㎡(약 60평형)는 90억~110억원, 전용 245㎡(74평형)는 120억~150억원대 매물이 형성돼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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