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등 속 90%는 ‘목표가 상향’ 잇따르는데…하향 리포트 나온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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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가장 많이 나온 종목은 파마리서치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발간된 목표가 하향 리포트는 총 98건으로 집계됐다.
목표가 조정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파마리서치로, 총 10건의 하향 리포트가 나왔다.
이어 풍산, 호텔신라, 카카오게임즈,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각각 5건씩 목표가 하향 리포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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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내수성장 둔화 등에
파마리서치 리포트 하향 조정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700선을 넘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0/mk/20260220132402796xnzk.jpg)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발간된 목표가 하향 리포트는 총 98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목표가 상향 리포트는 874건에 달했다. 목표가 조정 리포트 10건 중 9건은 상향 조정된 셈이다.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목표가 조정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파마리서치로, 총 10건의 하향 리포트가 나왔다. 지난 5일 상상인증권(73만원→70만원)부터 다올투자증권(80만원→63만원), 유안타증권(64만7000원→50만원) 등이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의료기기 내수 성장 둔화와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 심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단기 실적 가시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 제품인 ‘리쥬란’의 성장 탄력 둔화가 실적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유럽 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만큼 시장 지표가 실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 투자심리 악화의 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 파마리서치의 성장 모멘텀이 단일 주력 품목인 리쥬란 국내 성장에만 집중돼왔기 때문”이라며 “주가 회복에는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0/mk/20260220132404229ahyg.jpg)
GKL과 호텔신라는 면세·카지노 업황에 대한 기대치 조정이 반영됐고, 풍산은 예상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 속도,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가 각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풍산은 삼성증권(18만원→16만7000원), 현대차증권(16만5000원→15만4000원) 등이 연달아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데 이어 KB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까지 낮췄다. 호텔신라는 한화투자증권(7만6000원→7만원), NH투자증권(6만3000원→5만8000원) 등이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투자의견마저 하향 조정됐다. 신영증권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키움증권은 기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 수준)으로 각각 낮췄다. 신작 성과 부재로 지난해 4분기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작 4종의 출시를 1분기씩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신영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에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제외한 신작의 기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올해 4분기 출시 예정됨에 따라 전통적인 대형 신작의 출시 시기인 11월 전후에 출시될 경우 실질적인 온기 반영은 내년으로 이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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