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 천안시, 청년 정책에 951억원 투입…‘정착·자립’ 승부수
천안시, ‘지속가능한 도시’ 박차…지속가능발전협 제23차 총회
천안시,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자립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청년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5대 분야 80개 사업을 담은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95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성장-자립-정착-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그린스타트업타운 활성화,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등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학 도시 천안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을 긴밀히 연계하고 대학가 중심의 청년 활력 공간을 조성해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도 확대한다. 천안신부·천안쌍용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월세 및 주거급여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청년 1인 가구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청년 마음돌봄 사업 등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대학로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문화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정책 수혜자가 아닌 '시정의 주체'로서 참여할 기회도 넓힌다.
◇ 천안시, '농어민수당' 4월 24일까지 접수…1인당 최대 80만원

천안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4월24일까지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1일 이전부터 충청남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같은 기간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어민이다. 단, 2024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제외된다.
지급 금액은 가구 내 지급 대상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인 가구는 80만원을 받으며,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45만원씩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동일 가구 내 인원 제한 없이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 전원에게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기간 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 검증을 거쳐 8월 중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로 수당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 천안시, '지속가능한 도시' 박차…지속가능발전협 제23차 총회
천안시와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천안시는 20일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2026년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산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협의회는 기후·생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속가능발전 의제 발굴 △지표 모니터링 강화 △생태교육 및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멸종위기 탐사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2기 우수위원으로 선정된 김경자, 김현, 장지용, 최소영, 유환성, 김형자 위원 등 6명이 천안시지속협 회장 표창을 받았다.
조해용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핵심은 시민의 교육과 참여"라며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서 천안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동회장인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적인 과제"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천안시는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사립작은도서관 59개소를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활성화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5일 중앙도서관에서 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내달 3일부터 보탬e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천안시 작은도서관팀(041-521-3792)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경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사립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와 문화교육의 장이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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