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 SK하이닉스 지분 5%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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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블랙록 보유 지분이 기존 3639만6349주(4.99%)에서 3640만7157주(5.00%)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것은 2018년 5월9일 이후 약 7년9개월 만이다.
블랙록의 지분 확대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도 우상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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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공시에 93만원 돌파하며 신고가 기록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블랙록 보유 지분이 기존 3639만6349주(4.99%)에서 3640만7157주(5.00%)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블랙록은 이번 주식 추가 매수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했다.
투자자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상장사 주식 합산 보유비율이 5%를 넘거나 이후 1% 이상 지분 변동이 있는 경우 보고 의무가 발생한다.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것은 2018년 5월9일 이후 약 7년9개월 만이다. 이로써 블랙록은 SK하이닉스의 4대 주주로 복귀했다.
글로벌 대형 기관투자가가 다시 주요 주주로 올라선 것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록의 지분 확대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도 우상향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54분쯤 93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30분 현재 9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현재 반도체 주가수익비율(PER)은 코로나 충격 저점 때보다 낮다"라며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PER은 코로나 상승장 고점 때와 비슷할 정도로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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