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참가’ 대구마라톤, 세계 신기록 낼까…상금 키우고 고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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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4만여명의 러너들이 대구 도심을 달린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대구마라톤'에 15개국 엘리트 선수와 34개국 마스터즈(일반인) 등 4만1254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마라톤은 4년 연속 세계육상연맹(WA)가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 풀코스·10.9㎞·건강달리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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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4만여명의 러너들이 대구 도심을 달린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대구마라톤’에 15개국 엘리트 선수와 34개국 마스터즈(일반인) 등 4만1254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마라톤은 4년 연속 세계육상연맹(WA)가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 풀코스·10.9㎞·건강달리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해 연호네거리∼만촌네거리∼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 등 대구 도심 일대를 달린다.
올해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올지 주목된다. 2026 대구마라톤 대회 우승 상금은 기존 1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높아졌다. 이는 세계 마라톤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대구시는 세계 신기록 도전을 위해 35㎞ 이후 구간의 고저도를 약 10m 완화하고, 반환 지점을 2개소에서 1개소로 줄였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29)가 올해 2연패와 2시간4분대 기록에 도전하며, 2024년 2시간4분44초를 기록한 에티오피아의 ‘침데사 데벨레 구데타’(22)와 맞붙는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에티오피아의 ‘메세렛 베레테’(27)와 지난해 2시간18분32초를 기록한 ‘데라 디다 야미’(30), 케냐 출신 하프마라톤 세계 랭킹 3위인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29)이 경쟁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국내 우승을 차지한 최정윤(33) 선수와 남자부 2시간17분대 기록을 보유한 전수환(27) 선수가 신기록을 노린다.

해마다 4월에 열리던 대구마라톤은 지난해부터 2월말로 날짜를 바꾸었다. 최근 4월 기온이 초여름처럼 더워졌기 때문이다. 마라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에 알맞은 온도는 3∼10도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처음 날짜를 바꾼 대회에서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영하 4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며 선수들이 곤욕을 치렀다.
올해 대회는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가 변수다. 대회 당일 낮 최저 기온은 10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보다 약 10도가량 높은 기온이다.
대구마라톤 누리집에는 일부 참가자들이 출발 시각을 현재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구마라톤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출발 시각 변경은 어려운 상황이오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대구시는 대회가 열리는 22일을 ‘차 없는 날’로 운영한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은 새벽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성구·중구·동구 일대는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 해제는 구간별로 순차적으로 한다. 만촌네거리∼범어네거리 구간은 오전 11시 20분, 신남네거리∼달성네거리 구간은 오후 12시50분에 각각 통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은 대회 당일 교통경찰, 기동대 등 503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통제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따라야 한다.
구체적인 교통 해제 시간과 교통 통제로 인한 우회 도로는 대구시 누리집(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대구마라톤에서는 처음으로 의류 기부 행사와 스포츠산업전이 열린다. 대구시는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대회 전 체온 유지를 위해 입고 있던 우비 등 의류를 기부할 수 있도록 주로 주변에 기부함을 마련했다. 공식 후원사 프로-스펙스 등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스포츠산업전도 열려 대회가 끝난 뒤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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