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前정무비서관 성남시장 출사표…“성남 도약 위해 역량 쏟아부을 것”

박용규 기자 2026. 2.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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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비서관은 20일 오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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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오른쪽)이 20일 오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측 제공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비서관은 20일 오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입장문을 통해 “처음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그 간절함을 다시 가슴에 새긴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전 비서관은 ▲탈 전시 행정 ▲책임 리더십 ▲시민 체감 성과라는 ‘시정 혁신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민선 8기 성남시를 ‘정책보다 홍보가 앞선 행정’이라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거리에 시정 홍보 현수막은 넘쳐나지만,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질 개선은 정체됐다는 것이다.

이에 김 전 비서관은 중요 시정 정책 결정을 미루는 ‘회피형 리더십’을 끝내고, 책임 행정을 구현한다는 포부다.

김 전 비서관은 “현 성남시 행정의 고질적 문제로 ‘결정 회피’를 꼽았다. 결론이 늦어질수록 현장의 혼란은 가중되고 책임 소재는 흐려진다”며 “판단을 미루는 것은 곧 무책임이며 그 피해는 온전히 시민의 몫”이라며 민선 8기 성남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전 비서관은 성남의 시급한 과제들인 ▲분당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돌봄 체계 혁신 등을 언급하며 “성남에는 이제 판단을 피하지 않고 결과까지 책임지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전 비서관은 “말이 아닌 성과로 검증받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앞에서 판단이 필요한 순간, 결코 뒤로 숨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 입으로만 외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로 성남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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