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조원’ LG유플러스 신용등급 ‘AA+’ 상향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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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5조원을 돌파한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사진)가 신용등급 AA+ 상향 조정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목표로 서비스 수익의 전년 대비 '2%' 성장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도 올해 목표로 별도 서비스수익 전년 대비 2% 이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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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I전환 사업 경쟁력 강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5조원을 돌파한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사진)가 신용등급 AA+ 상향 조정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목표로 서비스 수익의 전년 대비 ‘2%’ 성장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업무 혁신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 15조4517억원을 공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NICE신용평가(나신평)로부터 신용등급이 AA+로 상향됐다. LG유플러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13년 신용등급 AA로 오른 이래 약 13년 만이다.
▶번호이동 33만5000명 순유입…MNO·MVNO 가입자 증가세=나신평은 LG유플러스의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가입자 확대 및 데이터 사용량 증가 기반 매출 성장세 지속’을 꼽았다.
LG유플러스 매출액(연결 기준)은 2019년 12조3820억원에서 지난해 15조4517억원으로 늘었다.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도 지난해 12조263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영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연결 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 상회는 물론,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이란 게 LG유플러스 설명이다.
근저에는 가입자 기반 확대가 있었다. 나신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번호이동으로 가입자 약 33만5000명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부문에서 이동통신(MNO) 가입 회선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2170만6000개를 기록했다.
알뜰폰(MVNO) 가입 회선도 7년 연속 10% 이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홈 부문의 기가인터넷 가입 회선 비중도 4.8% 포인트 증가했다.
▶증권사 목표 주가 상향…LGU+, 올해 서비스수익 2% 이상 제시=LG유플러스 지난해 경영실적 호조에 따라 증권사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은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제시하고, 올해 성장 흐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근거로는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AX 통한 생산성 향상, 마케팅 비용 효율화, 자원 재배치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다.
SK증권도 올해 영업이익을 1조1261억원(전년 대비 26.2% 증가)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올렸다. 특히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을 고려할 때, LG유플러스가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별도 서비스 수익을 11조7000억원(전년 대비 2.7% 증가)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도 올해 목표로 별도 서비스수익 전년 대비 2% 이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 AI 분야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올해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AX 추진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운영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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