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에 26만명…경찰,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윤상호 2026. 2.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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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음달 21일 광화문서 공연
경찰, 4개 구역 구분해 단계별 대응
그룹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다음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및 시청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약 26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공연장 내 인파 밀집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스타디움형’ 방식을 적용하고 인근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교통공사 측에 요청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20일 박정보 청장 주재로 BTS 광화문 공연 관련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로 최대 26만명의 시민이 공연 관람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청은 인파 밀집이 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 중이다.

우선 행사 구역을 인파 위험도 및 이동 가능 정도를 고려한 4개 구역으로 구분해 단계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구역 외곽에 인파 관리선을 설정하고 지정된 통로 29개소를 통해 관람객이 유입되도록 해 공연장 내 인파 밀집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교통공사 측엔 광화문과 경복궁, 시청역 3개 지하철역에 대해 행사 당일 선제적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다.

티켓 부정 예매와 암표 거래, 성범죄, 절도 등 전 분야에 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가용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한다.

행사 당일 공연장으로 이용되는 세종대로 뿐만 아니라 새문안로와 종로, 사직로, 율곡로 또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정확한 통제 시간이 확정되면 ‘도로 전광표지판 현출’ 등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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