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도 23일부터 금지…국내 항공사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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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오는 23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모든 항공사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중단하게 됐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9일 공지를 통해 "고객 안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휴대전화 등 다른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합류로 여객편을 운항하는 국내 11개 항공사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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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은 좌석 전원 포트만 가능
잇단 발화 사고에 안전 규정 강화
![티웨이항공 직원이 고객 탑승 안내를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0/ned/20260220112236509knhm.jpg)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23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모든 항공사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중단하게 됐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9일 공지를 통해 “고객 안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휴대전화 등 다른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기 내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은 물론,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도 모두 금지된다. 다만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자체는 허용된다.
티웨이항공은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한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다만 기종에 따라 전원 포트가 제공되지 않거나 사용이 제한될 수 있어,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해 올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할 경우에는 단락(합선) 방지를 위해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비닐백·개별 파우치에 한 개씩 넣어 보관해야 한다. 또한 좌석 앞주머니 등 승무원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금지 시행일인 지난달 26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탑승 수속 카운터에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안내문이 뜨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0/ned/20260220112236811nbet.jpg)
티웨이항공의 합류로 여객편을 운항하는 국내 11개 항공사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게 됐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정식 도입했고,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이달 1일부터 사용을 금지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9월 운항 개시 당시부터 보조배터리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국내외에서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발화 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월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발화로 기체가 전소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각 항공사는 관련 규정을 강화해왔다. 이후에도 중국 항저우발 인천행 여객기와 인천발 홍콩행 여객기 등에서 보조배터리 화재 또는 발연 사고가 이어졌다.
해외 항공사들도 유사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일본 역시 오는 4월부터 일본 출발 모든 항공편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보조배터리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 일부 항공편에서는 승객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부분 항공기에서 유선 충전을 지원하지만,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기내 전원 포트가 없는 기종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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