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묵호갈까’ 동해시 핫플 급부상…방문객 전년비 80% ‘껑충’

김우열 2026. 2.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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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묵호권 관광지가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이 대폭 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연휴(14∼18일) 동안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황금박쥐동굴, 무릉계곡, 망상리조트 등 주요 유료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총 2만10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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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입소문·KTX 효과에 방문객 급증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년비 165.8%↑
연휴 묵호역 이용객 2만명서 5만 명대로 증가
▲ 황금물결의 묵호.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 동해시 묵호권 관광지가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이 대폭 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연휴(14∼18일) 동안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황금박쥐동굴, 무릉계곡, 망상리조트 등 주요 유료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총 2만10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만1688명)보다 8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체험형 명소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1만793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65.8%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묵호 바다 경관과 각종 체험시설이 확산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사진은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모습.
▲ 동해시 묵호등대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관광지별로는 황금박쥐동굴 4093명(47.3%↑), 무릉계곡 3896명(29.5%↑), 망상리조트 2264명(22.8%↑) 등 전반적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교통 접근성 개선 효과도 두드러졌다. 묵호역 KTX 이용객은 코레일 강원본부 통계 기준 지난해 12월 약 2만 명에서 올해 1월 5만 명대로 크게 늘었다.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관광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동해선 고속철도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 전 구간 고속철도 운행이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과 영남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묵호 관광권 성장세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춰 현장 안전관리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관광시설 현장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해 안전사고 없이 방문객을 수용했다.

임정규 문화관광국장은 “묵호권 관광콘텐츠의 체험성과 해안 경관 매력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방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KTX 접근성과 연계한 관광마케팅과 시설 관리 강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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