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1년째 밤일 피하는 남편 꾸짖어 "지금 당장 남편의 할 일은…" ('이호선 상담소')

이유민 기자 2026. 2.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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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의 현실적인 고민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남편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호선 교수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영상은 공개 직후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조언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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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상담소'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신혼부부의 현실적인 고민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tvN D ENT'에 '이호선 상담소'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결혼 이후 1년 넘게 부부관계가 없는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내는 "결혼한 지 2년 반 정도 됐는데 1년 넘게 관계가 없는 상태"라며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동성 친구와 룸메이트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진 건 아닌지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전문가 이호선 교수는 ""이런 부부가 생각보다 많다"며 '섹스리스 부부'(일명 '리스부부')라는 사회적 현상을 설명했다. 그는 "신혼 초부터 관계가 끊어진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남편의 입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호선 상담소' 방송 캡처

남편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송 업무를 시작한 이후 불규칙한 생활과 피로가 누적됐다고 말했다. 새벽부터 일을 하고 다시 나가야 하는 일정 탓에 체력적으로 여유가 없었고, 생활 패턴이 무너지면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었다. 남편은 "3천만 원 정도 빚이 있어 가장으로서 부담이 컸다"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으면 힘들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아내 역시 남편이 임신 가능성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에 이호선 교수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빚도 중요하지만 임신에는 시기가 있다"며 "생명 계획을 먼저 세우고 환경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부 간 솔직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신호만 보내기보다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선 상담소' 방송 캡처

이어 부부관계 빈도 차이에 대한 갈등 해결 방법으로 일정 조율을 제시했다. 특정 날짜를 정해 서로 노력하는 방식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부부는 서로의 욕구와 감정까지 돌보는 존재"라며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금 남편이 해야 할 배송은 정자"라는 유쾌한 비유는 출연자들의 웃음을 이끌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영상은 공개 직후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조언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일과 경제적 부담 속에서 관계가 멀어진 부부들의 현실을 보여주며, 결혼 생활의 중요한 소통과 균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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