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국인 주민 4만명 시대'..정착·자립 지원체계 강화
이선학 2026. 2. 20. 11:02
보도기사
천안 '외국인 주민 4만명 시대'..정착·자립 지원체계 강화

천안시는 외국인 주민 4만 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기준 천안지역 외국인 주민은 총 4만 917명으로 전체 인구(70만 5,186명)의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1만 6,019명)이 가장 많고, 베트남(7,313명), 우즈베키스탄(2,454명) 순이며, 거주지별로는 신안동(5,515명)과 성환읍(4,048명)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천안시는 올해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3개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는 학습과 인지 발달이 느려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느린 학습자 다문화 아동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기존 14개국 언어로 제공되던 생활·행정정보 리플릿을 16개국 언어로 확대하고, ‘외국인 주민 시정홍보단’을 통해 이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세계인의 날’ 기념 천안 외국인 축제와 ‘별별 세계문화 페스티벌’ 등 내·외국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등을 통해 통해 다문화· 외국인 주민 심리지원사업과 외국인주민 안심동행 통번역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선학 취재 기자 | sh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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