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강심장… 비니시우스에게 "원숭이" 발언 의혹 프레스티아니, 100% 마드리드 원정 강행 예고

김태석 기자 2026. 2.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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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와의 언쟁 과정에서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벤피카 공격형 미드필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 대해 전혀 위축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만약 비니시우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프레스티아니는 오는 2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거센 야유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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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비니시우스와의 언쟁 과정에서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벤피카 공격형 미드필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 대해 전혀 위축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적대적인 분위기가 예상되지만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프레스티아니가 속한 벤피카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후반 5분 비니시우스에게 실점했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문제는 실점 직후 벌어진 장면이다. 킥오프 재개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 차별적 표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니시우스는 프레스티아니가 "원숭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해당 상황으로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됐다.

만약 비니시우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프레스티아니는 오는 2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거센 야유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프레스티아니는 물러설 기색이 없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프레스티아니는 22일 새벽 3시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리는 2025-202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23라운드 AVS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결과적으로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 나설 수 있는 일정이다.

<아스>는 "분위기가 적대적일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프레스티아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100% 마드리드 원정길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억울함이 없다면 경기력으로 답하겠다는 기조다.

결국 변수는 UEFA 징계위원회의 판단 시점이다. UEFA는 해당 경기에서 촉발된 논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만약 프레스티아니의 인종 차별 발언이 인정될 경우, 규정상 최소 10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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