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애경산업, 태광그룹 인수 합의에 8%대 상승

문혜진 기자 2026. 2. 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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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리콜 문제로 인수 조건 변경 요구
애경 자산관리와 AK홀딩스 지분 넘겨
주당 가격 28190원→26840원으로 인하
애경산업, 태광그룹 인수 합의에 8%대 상승 기사의 사진

애경산업이 태광그룹과의 경영권 매각 조건을 조정했다는 소식에 장중 8% 넘게 상승하고 있다. 매각 조건이 최종 정리되면서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기준 애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8.53%) 오른 1만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6900원까지 오르며 급등했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지분율 31.13%)는 태광산업 컨소시엄에 매각된다. 매각 금액은 기존 4700억원에서 4475억원으로 조정됐으며, 주당 매매가격은 2만8190원에서 2만6840원으로 낮아졌다.

태광산업 컨소시엄은 '2080 치약 리콜 사태'를 이유로 가격 인하 등 거래 조건 변경을 요구했고, 애경그룹이 이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그룹은 다음 달 26일 인수대금 납입을 마무리한 뒤 애경산업의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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