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가격 급등에 올림픽 메달 가치 ‘역대 최고’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6. 2.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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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금·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의 금속 가치가 현대 올림픽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시세 기준 금 가격은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 이후 약 110% 상승해 온스당 5000달러(약 726만원) 안팎을 기록했다.

은메달의 금속 가치는 약 1400달러(약 203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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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363만원·은메달 203만원 달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1년간 금·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의 금속 가치가 현대 올림픽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시세 기준 금 가격은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 이후 약 110% 상승해 온스당 5000달러(약 726만원) 안팎을 기록했다. 은 가격도 약 180% 올라 온스당 78달러(약 11만원) 수준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금속 가치는 약 2300~2500달러(약 334만~363만원)로 추산된다. 은메달의 금속 가치는 약 1400달러(약 203만원) 수준이다.

금메달의 총무게는 506g이지만, 이 중 순금은 6g에 불과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르면 금메달은 최소 92.5%의 은으로 제작되며, 6g 이상의 금 도금이 더해진다. 순금 6g의 가치는 1000달러(약 145만원)를 웃돌고, 나머지 은이 약 1300달러(약 189만원) 이상의 가치를 형성한다. 순금 메달은 1912년 스톡홀름 하계올림픽 이후 제작되지 않고 있다.

은메달은 약 500g의 은으로 만들어지며, 동메달은 약 420g의 구리로 제작돼 금속 가치가 5~6달러 수준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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