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리·체리, 전고체 배터리 개발 계획 공개…"올해 시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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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기업인 지리(吉利汽車∙GEELY)와 체리(Chery, 奇瑞) 자동차가 올해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 시제품을 출시해 상용화 기회를 확대한다.
전고체 배터리 팩 조립을 마치고 실차 검증 단계에 착수한 지리자동차는 올해 시제품 차량을 출시한다.
체리자동차는 올해 0.5GWh 규모의 시범 생산 라인을 가동해 팩(PACK) 시제품을 출시, 60Ah급 전고체 배터리 셀의 연속 생산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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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자동차, 올해 시범라인 가동…내년 전고체 배터리 차량 실증 사업 시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완성차 기업인 지리(吉利汽車∙GEELY)와 체리(Chery, 奇瑞) 자동차가 올해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 시제품을 출시해 상용화 기회를 확대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이 뛰어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와 체리자동차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 산업 계획을 공개하며 배터리 적용 시점을 앞당겼다. 양사는 올해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로 넘어간다.
전고체 배터리 팩 조립을 마치고 실차 검증 단계에 착수한 지리자동차는 올해 시제품 차량을 출시한다. 지리자동차의 전고체 배터리 셀 에너지 밀도는 500Wh/kg을 초과하고, 부품원가(BOM) 비용은 0.6위안/Wh 이내로 전망된다.
배터리 주요 기술도 확보했다. 지리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폴리머(유기), 황화물, 할로겐화물(무기) 복합 솔루션 등 세 가지 주요 기술 노선을 구축해 다양한 응용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동시에 지리자동차는 고니켈 삼원계 양극재와 고체전지 전용 난연·자가소멸 기능 복합 전해질을 개발했으며, 현장 리튬 수지상 재삽입 수리 기술 등을 발명했다.
션위안(沈遠) 지리홀딩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세 가지 주요 기술 방향을 설정했다"며 "적용 계획 측면에서 단기 목표는 올해 시제품 차량 출시해 내년에 소량 생산하고, 장기 목표로는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 계획 완료 및 고급 모델에 대량 탑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전기차 제조사 체리자동차도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 속도를 명확히 밝혔다. 체리자동차는 올해 0.5GWh 규모의 시범 생산 라인을 가동해 팩(PACK) 시제품을 출시, 60Ah급 전고체 배터리 셀의 연속 생산을 완료한다. 또 공급망 시스템을 강화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 체제를 갖춘다.
구춘산(古春山) 체리자동차 부사장은 "내년에 전고체 배터리 차량 실증 사업을 공식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생산 라인에서 실제 차량 검증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점진적으로 대규모 적용을 실현한다"고 말했다.
체리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5000km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에너지 밀도 600Wh/kg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거의 두 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체리자동차는 산하 엑시드자동차의 슈팅브레이크 모델인 '리펑'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출시 등 소량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사 제일자동차그룹(FAW)은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홍치(Hongqi) 전고체 배터리의 첫 번째 시제품을 생산 라인에서 공식적으로 출고했다. 홍치의 66Ah 전고체 배터리 셀은 차량용으로 검증을 거쳐 200℃의 극한 열 부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황화물 전해액의 이온 전도도는 10mS/cm를 초과했다. 황화물 전해액, 10Ah 셀 성능, 60Ah 셀 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 여러 가지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중국은 오는 7월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표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신차 출시를 계획하자 전고체 배터리의 표준을 도입해 배터리 산업 발전을 가속화시킨다. <본보 2026년 2월 19일자 참고 : 중국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표준 발표 예정…통일된 규격 선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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