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외계인은 존재” 발언에…트럼프 “기밀 누설, 큰 실수 한 것”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 2. 20.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외계인의 존재와 관련해 공개 발언을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기밀을 누설했다"며 공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계인 관련 발언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그는 기밀을 누설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그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외계인의 존재와 관련해 공개 발언을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기밀을 누설했다”며 공개 비난했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보여주는 증거를 본 적이 있는지 묻는 말에 “그들이 진짜 있는지 아닌지 나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계인 관련 발언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그는 기밀을 누설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그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오바마의 발언 중 어떤 것이 기밀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 존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존재한다”고 답하면서 온라인에서 파장을 불렀다.

특히 그는 당시 발언에서 “51구역에 외계인을 숨겨놓지도 않았고, 거대한 지하 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외계인의 존재를 둘러싼 음모론에 다시 불씨를 붙인 것이다.

51구역은 네바다주(州) 사막 지역에 있는 미 공군 시설로, 미국 정부가 외계인과 외계 비행체를 비밀리에 연구하는 장소라는 음모론의 소재다.

결국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우주는 매우 광대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다”고 해명했다.

이어 “항성계 사이의 거리가 엄청나게 멀기 때문에 외계인이 우리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작다”며 “재임 기간 외계 생명체가 미국과 접촉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며 음모론에 선을 그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대해 추가로 언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 측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