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불안에 국제유가 2% 상승…6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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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약 2%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66.43달러로 전장 대비 1.9% 상승했다.
앤드류 리포우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 대표는 로이터에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이 조만간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며 "시장은 무언가 일어날 것을 예상하며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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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0/mk/20260220090308113htgj.jpg)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66달러로 전장 대비 1.9% 올랐다. 종가 기준 지난해 7월 3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66.43달러로 전장 대비 1.9% 상승했다. 이 역시 지난해 8월 1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이 핵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을 상대로 무력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된 점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앤드류 리포우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 대표는 로이터에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이 조만간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며 “시장은 무언가 일어날 것을 예상하며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주도한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란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쟁지역(hotspot)으로 지목하며 “우리는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미국이 최첨단 군사 장비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을 기습 타격한 사실을 언급한 뒤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아마도 우리는 합의를 할 것이다. 여러분은 아마도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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