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250까지 간다”…최대 분수령은 미국 ‘이 회사’ 실적 [오늘 나온 보고서]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2026. 2.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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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단이 7250포인트까지 열렸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실적 상향에 따른 이익 개선과 배당성향 확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랠리가 실적으로 재확인될 경우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결국 지수 상단은 열려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확인 구간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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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단 7250p까지 열려
한투, 반도체 실적 성장에 주목
이익개선·배당성향 확대가 뒷받침
26일 발표 예정 엔비디아 실적
AI랠리 지속 여부 판가름할듯
설 연휴 이후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친 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원]
코스피 상단이 7250포인트까지 열렸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실적 상향에 따른 이익 개선과 배당성향 확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계기로 AI 모멘텀의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20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올해 코스피 수정 밴드를 4900~7250포인트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치 5650포인트에서 상단을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

12개월 선행 EPS는 576포인트로 연초 대비 40.5% 증가했다. AI 산업 발전에 따른 반도체 실적 상향이 이익 추정치를 끌어올렸다.

보고서는 상단 적용 EPS를 605포인트로 5% 추가 상향하고, 적정 PER 12배를 적용해 7250포인트를 산출했다.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이 22%→25%→28%로 확대된다는 가정이 반영됐다.

지수 하단은 EPS 547포인트와 PER 9배를 적용해 4900포인트로 제시했다. 5000포인트 이하는 저평가 인식이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방어선으로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단기 변곡점 대응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코스피 예상 밴드를 5600~6000선으로 언급하며, 반도체 주도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특히 26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분수령으로 지목했다. 현재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658억달러, EPS 1.52달러 수준이다. AI 랠리가 실적으로 재확인될 경우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결국 지수 상단은 열려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확인 구간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반도체가 여전히 핵심 축이지만, 자동차·조선·은행 등 이익 개선 업종으로의 순환매 가능성도 병행해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익 상향과 밸류에이션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강세장 구조지만, 이제는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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